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경미가 일등 먹었다

사빈 코스모스 2010. 7. 24. 23:03

제 28차 한국 학 국제 교육 학술 대회 올해는 시애틀에 열렸다. 매년 같은 시기에 열리는 학술 대회를 올해도 참석차 한달전에 비행기 표를 끊어 놓았다. 이번에는 남편과 함께 가기로 했다. 작년에 올란도를 혼자갔다 온다고 하였더니 섭섭한지 말을 안해 올해는 물어보지 않고, 같이 하기로 했다, 남자가 늙으면 의지하는 것은, 우리 마누라, 아내, 집사람, 애들 엄마라 한다, 결혼 50 주년이 되기 해 이기도 해 그리하였다. 7월 21일 저녁에 공항에 나가니 내 비행기 표가 7월이 아니고, 6월이라 한다, 그냥 집에 돌아오고 여행사에서 다음날 (22일)로 주선하여 오후 1시40분 비행기를 탔다, 시애틀 가는 비행기를 타니, 안심이 된다, 세상에 이런 일이 할 정도로 난감했다, 이미 호텔비와, 관광 스케줄을 잡았는데, 좀 늦었지만, 22일 아침이나 밤 11시나 22일은 마찬가지, 하나님께 감사가 나왔다, 배행기표를 한 달 동안 가지고 있으면서 남편도 보고 , 비행기 표를 가피해서 시애틀 호텔에 보내기까지 했는데, 6월을 못 보았다는 것이 신기하다, 남편도 글쎄 왜 못 보았는지 모르겠어. 시애틀에 도착하니, 하와이지역 회원들이 못 올 줄 알았다며 반가워한다.

오늘 개회식에 이어 기조연설을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님께서 하시었다, 명 강의를 들었다, 오기 힘들고 감기에 힘들지만 차세대 교육이기에 다 뿌리치고 오셨다는 말씀을 하시며 .그의 강의 주제는 사람이었다. 한국말의 사람은, 살다 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살아있다는 것이 최종 목표며 가치라고 말한다, 서양에서는 양떼를 몰고 가는 것이 경영이지만, 한국말은 살림살이가 경영이다, 살자는 것이 경영이다, 한국의 경영학은 살아있게 하고 살게 한다. 청산별곡에 청산에 사르리라, 사르리라 니캉, 내캉 잘 살자는 말이다 사람이고, 짐승이고, 저것도 살라고 나왔는데 말한다, 살고자 하는데, 같이 살아가자는 뜻이다. 나도 살고 너도 살고, 같이 살자는 뜻이, 우리다. 우리라는 말을 많이 쓰는 우리나라, 예가 우리 마누라다, 우리는 일인 층의 복수다. 우리나라만 일인 층의 복수가 있다고 말한다. 특히 한국말은 무엇이고 먹었다 한다. 같이 먹는다는 것은 공동체 의식 속에, 너와 내가 같이 한다는 것, 생명의 원리로, 너와 내가 하나 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어령 교수님 주옥같은 강연이 끝나니 모두 일어나서 기립 박수를 쳤다. 개별 학습이 끝나고 만찬을 서부 북미 지역에 준비를 하였다. 만찬을 하는 동안, 손애자 회장님이 무어라고 사회자에게 무어라고 말하더니, 부부 교사가 결혼 50년을 맞이하는 분이 있습니다. 일어나세요. 한다. 남편에게 일어나라하니 무슨 영문인지 모르고 일어나서 박수를 받는다, 나중에 당신 왜 일어난 줄 알아요. 물으니, 몰라 왜 일어나라고 했는데, 결혼 50주년이라고 말하니 뭐 그런걸. 가지고, 하하 웃는다, 행복은 벌 것인가, 이런 게 행복이지, 식사를 하는 동안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했다,

이번에 심사위원장으로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님이시다. 열일곱 아이들이 나와서 나의 꿈 말하기를 하는데 참 잘한다, 멀리 아르헨티나에서 온 신예술의 꿈은,“ 꿈과 희망의전달자 멋진 통역 자”가 되고 싶다. 그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와 월드컵 시합 때 한국을 응원 하였노라고 한다, 뉴잉글랜드 온 장유진은 한국의 정체성을 말한다, 자기는 한국서 태어나지 않고, 미국서 태여 났지만 완전한 미국도 아니고, 완전한 한국도 아니지만, 두 나라 위해 공헌하고 싶다고 말한다. 최초의 한국계 여자 미 국무장관이 되는 꿈을 꾸는 강예지가 자랑스럽다. 일등 앵커가 되고 싶다는 정수진, 앙드레 김같은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박두원, 나의 꿈 말하는 아이들이 유창한 한국말 구사에 노력의 흔적이 많이 보였다. 작년 보다 수준이 높아졌다. 심사 위원들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것 같았다.

하와이 이경미는 고아원 원장 되는 꿈이다, 이경미는 얼마 전 아이티 지진으로 많은 고아를 보고, 불쌍한 고아를 돌보는 고아원 원장이 되겠다고 결심 했다, 먹을 것이 없어 정처 없이 걸어 다니는 아이들, 사랑에 굶주리고, 희망이 없고, 웃음이 없는 저 아이들에게 , 희망과 웃음을 주고 싶고, 그들에게 친구가 되어 주고, 선생님 같은 원장님, 친구 같은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가족, 고아원 원장님 이것이 경미의 멋진 꿈이라고 말한다. 가슴이 찡하게 울려온다. 숙연해 지는 마음이다. 감동이다. 심사 위원장인 이어령 장관님의 심사평은, 아이들의 눈높이의 다양한 꿈이 참 신선하고 충격이었다고 말하며 , 한국의 선생님들이나 어머니들은 그들의 꿈을 아이들에게 만들려는 것이 마음이 아팠다고 말하시면서, 소망이 있고 꿈이 있고, 정체성이 있는 아이들에게 감동을 받았다 말하면서, 일선 서 수고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치하 한다고 말을 마치었다. 작년 원배 학생 인기상에 올해 대상에 이경미 하와이는 경사 났다 .특히 이경미를 가르친 선생님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같이 기뻐할 수 있는 여건은 신의 축복이다, 우리는 그 기뿜을 누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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